호텔카지노사랑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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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카지노사랑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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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카지노사랑 4화 



5조멤버들의 거의 대부분의 돈이 한판에 베팅되었다.

건너편에 앉아 있던 동기가 5만 콜~ 받았다.


'저놈은 스트레이트가 확실하네...  한명은 재끼고...'


옆에 앉아 있는 선배... 한참 고민을 하다가 엄청 아쉬운듯 천천히 카드를 내려놓는다.


"난 다이.."


이젠 승빈이가 부를 차례다.

승빈도 한참 고민했다.


'플러쉬.. 에이스 타이틀이면 거의 이긴거나 다름없지만..    

만약 풀하우스라면...   난 오링인데...'


5만원 콜 들어가면 승빈도 거의 오링이어서  

카드를 만지작 만지작 하며 애를 태우고 있었다.


그때..

옆에서 누가  다이(그판의 승부를 포기함) 했던 선배에게 물었다.


"뭐 잡았었는데?"


원래 자신의 패를 이야기 하면 안되는 것이므로 그 선배는 귓속말로 대답을 해주더라..

그런데 그 이야기가 아주 작게지만 승빈에게 들렸다.


"치..일. 오.. 투피..... "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승빈은 분명히 들었다..


' 칠. 오.  투피라면.?'


' 5와. 7은 절대 세장이 아니고.. 처음에 5.4 를 깔았는데.. 

보통 페어는 숨기고 있기 마련이니까 4풀하우스도 아니겠고..


내가 7이랑 4한장 가지고 있으니까 7풀하우스도 절대 아니고  

가능성은 K풀하우스 밖에 없는데...

K세장에 4 두장. 이렇게밖에 가능성이 없네.. 근데 내가 4 한장 있으니까 ......


그래..  확률은 거의 없다. 어차피 승부다..'

순식간에 많은 생각이 승빈의 머리를 스쳤다.

그리고는 앞에 놓여져 있는 자신에 돈을 가운데로 던졌다.


"5만 콜입니다.. 까보시죠...."


그 선배가 카드를  뒤집는데 그 장면이 승빈에게는 꼭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슬로우로 보인다.


'K트리플.!'


그랬다.  K 세장이 전부였던 것이다.. 물론 건너편의 동기는 스트레이트였고  

돈은 모두 승빈에게로 돌아갔다.


승빈이 주먹을 힘껏 쥔다.

초반에 판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돈을 딴 승빈에게 

이미 5조의 승부는 끝난거나 다름없었다.계속 돈으로 질렀다.


나머지 세명은 마지막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올인 해야했고

한명씩 한명씩 그렇게  떨어져나갔다.

40분쯤 후 4조에서 최초로 준결승 진출자가 나왔다.


"이야~  빈아.. 이게 다 얼마야? 우와~ 50만원쯤 되겠다.. 자기 너무 멋져..^^  "


유림이 승빈이의 목을 끌어안으며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시원하게 맥주를 한잔하며 승빈은 준결승을 기다렸다.


유림이는 그만하고 자기랑 놀자면서 막 졸라대었지만..     

도박이라는게 그게 참..   쉽게 그만둘 수 없는게 아닌가.

그것도 수백만원의 고지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 포기할 승빈이 아니었다.


12명의 승자들이 다시 모였다.

다들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정도를 가지고 있었다.

승빈이는 자리에 앉기전에 유림에게 만원짜리 열장을 몰래 찔러줬다.


"잃어도 반본전은 챙겨야지  나중에 유림이 맛난거 사주지.."


12명이서 다시 세조로 나누어 승부를 본다.

이제부터는 장난이 아니다.  한 조의 판돈이 백만원을 넘어가니 

플레이하는 사람은 물론 1라운드 패자들도 숨을 죽이며 바라본다.


중간에 재미 없다며 방으로 들어간 여학생들도 가끔 있었고..

그런 여학생 한번 꼬셔볼려고 슬~쩍 구경에서 빠진 응큼한  이들도 있긴 있었다.  


준결승에서도 승빈은 예리했다.

중간에 원페어로 구라치다가 된통 한번 잃었던 적이 있었지만

강적이 없었다.


무난하게 결승진출에 성공하자 돈은 다시 백만원이 넘어갔다.

승빈은 다시 유림을 불러서 몰래 20만원을 주머니에 넣어줬다.


"유림아.. 결승에서 져도 난 10만원 딴거다..키키..  

그러니깐 너무 조마조마해 하지마..알았지?"


유림이는 눈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결승에서는 제대로 된 강적을 만났다.

한명은 잡기 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학회장..  


그리고 다른 한명은 대구에서 고등학교때 좀 놀았다는 동기였다.

평소에도 험학하게 생긴 그 동기가 좀 껄끄러웠는데..   

결승에서 만나니 더 가시방석이었다.


그가 바로 한 현민.

훗날  승빈과는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하며  

강원랜드 카지노에 빠져 허우적대는 승빈이 재기할 수 있도록

일으켜 세워주는 아주 의리파 남자이다.


업치락 뒤치락  시소 승부가 계속되었다.

한시간이 지나도 승부가 나지 않자  구경을 포기하고 

잠을 자러 들어가는 학생들이 계속 생겨났다.


결국 진검승부는

모두들 잠이 들고 진짜 포커를 좋아하는 대여섯명의 구경꾼과

결승전의 세명.. 그렇게만 남았을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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